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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첫주택구입 지원 확대…소득 및 주택 구입한도액 상향 조정

LA시가 저소득층의 첫주택구입자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확대했다. LA시 주택 및 커뮤니티개발국(HCID)은 저소득층 다운페이먼트 보조프로그램(LIPA)의 수혜자격인 소득기준과 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주택 가격을 6월부터 상향 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개발국에 의하면 LIPA 수혜자는 LA시내에서 단독주택은 최고 47만5000달러, 콘도미니엄이나 타운하우스는 최고 40만5650달러까지 구입할 수 있다. 지금까지 단독주택은 45만6000달러, 콘도나 타운하우스는 최고 38만 달러까지의 주택만 구입이 가능했었다. 단독주택은 구입 한도가 1만9000달러, 콘도 및 타운홈은 2만5650달러 인상된 것이다. 다운페이먼트 보조를 받아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소득 요건도 완화됐다. 1인 가구의 경우 연소득 기준이 4만6500달러에서 4만8650달러로 2150달러 상향 조정됐으며, ▶2인 가구 연소득 5만3150달러→5만5600달러 ▶3인 가구 5만9800달러→6만2550달러 ▶4인 가구 6만6400달러→6만9450달러로 각각 올랐다. <표 참조> 첫주택구입을 돕고 있는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첫주택구입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구입할 수 있는 주택 한도가 낮다는 것이었다"며 "이번 조치로 구입할 수 있는 주택 가격 한도가 좀 높아진 만큼 한인들의 첫주택 구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A시 저소득층을 위한 다운페이먼트 보조프로그램인 LIPA는 무이자로 최대 6만 달러까지 다운페이먼트 자금을 융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주거목적으로 1유닛 주택만 구입 가능하며 집 구입시 주택가격의 최소 1%는 다운해야 한다. 이외 과거 3년 동안 무주택자이어야 하고 8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다만 다운페이먼트 보조를 받아 주택을 구입한 후 팔게 되면 지원받았던 다운페이먼트 보조금은 돌려주어야 하고 만약 시세차익이 발생했다면 시세차익 일부도 환급해야 한다. 일례로 30만 달러 집을 구입하는데 구입가의 20%인 6만 달러를 지원받았고 집을 팔 때 시세차익이 10만 달러가 발생했다고 가정하면, 보조받은 6만 달러와 시세차익의 20%(집 살 때의 보조금이 차지한 비중)인 2만 달러(10만 달러의 20%)를 시에 돌려주어야 한다. 시세차익이 없다면 차익금은 환원할 필요는 없지만 지원받은 보조금은 시에 반환해야 한다. 관계기사 부동산섹션 이 소장은 "다운페이먼트 보조나 정부지원을 받으면 시세차익이 발생해도 한푼도 받을 수 없다는 잘못된 소문이 돌고 있다"며 "이는 전혀 근거 없는 것으로 LIPA만 해도 받은 보조금과 시세차익금 일부를 정부에 돌려준 나머지 금액은 주택소유주가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2016-06-15

"다운페이먼트 보조받아 주택 장만해볼까"

다운페이먼트 보조프로그램이 집 구입 당시에도 큰 도움을 주지만 융자 모기지 완납까지도 상당한 돈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업체 '리얼티 트랙'과 '다운페이먼트 리소스'가 국내 513개 카운티 내 주택 구입자들의 다운페이먼트와 월 모기지 페이먼트를 분석한 결과, 다운페이먼트 보조를 통해서 평균 1만7766달러를 아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다운페이먼트 5965달러와 모기지 상환기간 중 페이먼트 절약분인 1만1801달러를 합친 금액이다. 특히 가장 많은 액수를 절감한 상위 카운티 5곳 중 하와이 카우아이카운티를 제외하고 캘리포니아가 2~5위까지 휩쓸었다. 카운티 별로 살펴보면, 하와이의 카우아이카운티가 평균 8만148달러의 돈을 아낄 수 있어서 절약폭이 가장 큰 카운티에 올랐다. 그 뒤를 북가주의 플레이서카운티(7만8539달러), 샌프란시스코카운티(7만7411달러), 남가주의 오렌지카운티(7만4268달러), 북가주의 샤스타카운티(7만806달러)가 각각 2~5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뉴욕, 시애틀, 올랜도, 마이애미, 뉴올리언스 지역의 카운티들이 다운페이먼트 보조프로그램을 통해 절약하는 돈이 5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전국의 집값 급등으로 인해서 실질 소득 증대 없이는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기 매우 힘든 구조라며 다운페이먼트 보조프로그램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첫주택구입자들은 최대한 활용해서 내집 마련을 하는 게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비영리단체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주정부와 로컬정부와 비영리단체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본인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잘 선택하는 게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운페이먼트 보조프로그램 ▶가주 가주주택재정국(CalHFA)의 '마이홈 어시스턴스'프로그램은 첫주택구입자에게 주택구입가 또는 감정가의 최대 5%까지 지원하는 다운페이먼트 보조프로그램이다. 수혜자는 보조금을 다운페이먼트나 클로징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은 가주 거주자로서 첫 주택을 장만하려는 시민권자, 영주권자, 합법적인 체류신분 소지자다. 신청자는 재정국이 지정한 융자기관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단, 구입하려는 주택이 본인의 주 거주지(primary residence)야 하며, 소득기준과 주택 구입액에 상한선이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자격 요건도 충족시켜야 한다. 이외에도 캘 플러스 컨벤셔널 융자 프로그램과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는 'ZIP'(Zero Interest Program)도 있다. ZIP은 무이자로 주택가의 3.5%까지 2차 융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LA카운티 비영리단체인 몬테벨로 하우징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MHDCCA)이 LA카운티 저소득층 첫주택구입자에게 최대 5만5000달러까지 다운페이먼트 비용을 보조해 주는 캘홈 프로그램(CalHome Second Mortgage Loan Program)도 유용하다. 신청자는 이 단체가 승인한 교육기관에서 주택교육을 마쳐야 하며 신청 최소 크레딧점수는 620점부터다. 소득제한도 있다. ▶오렌지카운티 오렌지카운티 정부도 모기지 보조프로그램(Mortgage Assistance Program: MAP)을 제공한다. MAP는 일정자격 요건을 갖춘 첫주택구입자에게 최대 4만 달러의 다운페이먼트를 보조해주는 프로그램. MAP의 가장 큰 장점은 3.5%를 디파짓해야 하는 FHA론과는 달리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다운페이먼트 비율이 1%로 매우 낮다. 특히 사이프레스 브레아 라팔마 로스 알라미토스 등 한인들이 좋아하는 거주 지역이 이 프로그램의 수혜 지역에 포함된 것도 큰 이점이다. ▶LA시 LA시 저소득층 다운페이먼트 보조프로그램(LIPA)는 LA 시 안에 위치한 단독주택이나 콘도를 구입하는 첫주택구입자에게 최고 6만 달러까지 30년간 무이자로 대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LIPA 혜택을 받는 주택구입자는 LA시내에서 최고 47만5000달러의 단독주택이나 최고 40만5650달러의 콘도를 살 수 있으며 집 구입시 주택가격의 최소 1%는 다운해야 한다. ▶기타 정부기관인 골든스테이트파이낸스오소리티의 GSFA 플래티넘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은 첫주택구입자가 아니어도 신청할 수 있으며 수혜자는 모기지 융자액의 5%까지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국책모기지기관인 패니매 홈패스 레디 바이어 프로그램의 경우, 첫주택구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집 구입가의 3%까지 다운페이먼트 또는 클로징 비용을 보조해 준다. 상기 프로그램의 신청자격 및 자세한 정보는 해당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 참조>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2016-06-15

저소득층 아파트 납 성분 페인트 심각

뉴욕시가 주택공사(NYCHA)에서 관리하는 저소득층 아파트의 납 성분이 포함된 페인트를 제거하는 조례안이 뉴욕시의회에서 추진될 전망이다. 14일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리치 토레스(민주.15선거구) 공공주택소위원회 의장은 이 같은 내용의 조례안을 조만간 상정할 계획이다. 이는 데일리뉴스 조사 결과 수십명의 아이들이 뉴욕시 검사 결과 납 성분이 위험할 정도로 높은 수치로 검출된 아파트에서 거주하며 무방비 상태에 놓인 사실이 드러난데 따른 것. 신문은 "현재 수만 곳의 저소득층 아파트 페인트에 납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중 1만 여 곳은 6세 이하 어린이들이 거주하는 가구"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NYCHA는 세입자가 이사할 때까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특히 뉴욕시 보건국 검사 결과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3명의 어린이가 납 성분 양성 반응을 보였는데, NYCHA는 자체 검사 결과 17가구의 아파트에서 18명의 어린이가 납 성분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주장하면서 사실 왜곡을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납 성분이 오염된 먼지 등을 통해 혈관을 타고 어린이 인체로 흡수될 경우 발달 장애와 뇌 손상 등의 심각한 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 연방정부는 1978년부터 납 성분이 포함된 페인트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뉴욕시는 1960년부터 거주용 아파트에서 납 성분 페인트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2016-06-14

K타운 인근 저소득층 아파트 신축…베벌리와 루카스 인근

고공행진하는 렌트비로 인해 주거비용 부담이 늘고 있는 가운데 LA한인타운 인근에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영리 개발업체 'LINC 하우징 코퍼레이션'은 LA한인타운 인근 베벌리불러바드와 루카스 애비뉴가 만나는 곳(111 S. Lucas Ave)에 위치한 1.2에이커 대지에 5층과 6층 건물 2동이 신축되는 저소득층 아파트 '모자이크 가든스 앳 웨스트레이크' 공사 착공 소식을 알렸다. 약 5700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아파트는 125유닛으로 구성되며 입주자격은 가구소득이 LA지역 중간소득의 30~60% 사이인 주민이다. 1베드룸이 80유닛, 2베드룸은 15유닛, 3베드룸 30유닛으로 구성되며, 월 렌트비는 1베드룸의 경우 398달러부터 시작하고 3베드룸은 1295달러다. 이번 프로젝트는 LA카운티 보건국, 오션파크 커뮤니티센터, LINC가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는 것으로 아파트 세입자는 향후 정신 및 신체 보건 서비스는 물론 구직 상담과 직업안내, 재정교육, 베네핏 신청 및 이용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받을 수 있다. 아파트에는 세탁실, 주차장, 코트야드 2곳, 커뮤니티룸, 커뮤니티정원, 컴퓨터랩, 놀이터 등도 마련된다. 모자이크 가든스 아파트는 2018년 중반쯤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 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한 지원 시기 및 문의처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2016-06-12

뉴욕주 저소득층 가구에 에어컨 무료 제공

뉴욕주에서 환자가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냉방기기를 무료로 설치해준다. 27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300만 달러를 투입해 여름철 더위에 취약한 환자가 있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로 에어컨을 설치해준다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어떤 환자들에게는 무덥고 습한 한여름 날씨가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지원 혜택을 통해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시원한 집을 제공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주의 저소득 가정난방지원 프로그램(HEAP)의 일환인 이번 냉방기 지원 혜택은 내달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시민권자 및 합법체류자 중 HEAP가 가족 수, 월 소득 수준에 따라 정한 1인 기준 월 수입 2244달러, 2인 2935달러, 3인 3625달러, 4인 4316달러 등의 소득 기준 미만인 저소득층이며 더위에 악화되는 질병을 진단 받은 환자가 있는 가구이다. 이번 지원 혜택은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별 사회복지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시에는 환자가 냉방이 필요한 상태임을 증명하는 12개월 내 발급된 의사의 진단서가 필요하다. 자격 요건이 충족되면 각 가구당 800달러 이하의 에어컨 1대를 지원받게 되며 에어컨 설치가 어려운 가구인 경우 선풍기로 대체돼 보급된다. 이외 별도의 HEAP로 부터의 금전 지원 혜택은 없으며 설치 이후 유지와 관련해서는 각 가구가 부담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 여름에는 뉴욕주에서 총 4100여 가구 이상이 혜택을 지원 받았으며 뉴욕시는 693가구가 혜택을 받아 웨스턴 뉴욕 지역 1782가구 다음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수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아름 기자 lee.areum1@koreadaily.com

2016-04-28

"저소득층·노숙자 아파트 건축이 우선"

베이지역 최대 도시인 산호세가 저소득층 무주택자와 노숙자용 아파트 건축을 위해 시 유휴지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호세 시의회는 26일 저소득층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시 소유 유휴지 매각시 저소득층 주택 건축에 우선권을 주는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현재 30개의 개발 가능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산호세 경제개발국의 낸시 클레인 부국장은 "우리의 목표는 최대한 저소득층 주택을 많이 개발하는 것"이라면서 "저소득층 주택 개발업자들이 나서지 않는다면 시에서는 보유 부동산을 개인에게 매각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산호세는 이날 시 소유 부동산 매입에 관심 있는 기관이나 단체에 대해 60일의 가격제안(offer) 기간을 주도록 했다. 가주 법은 지난 1월부터 공원이나 학교 개발보다 저소득층 주택 개발에 우선권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산호세는 차터 시티로서 이 문제와 관련해 독자적인 정책을 채택하고 있어 주법의 적용을 받지 않았다. 산호세시는 현재 센터 로드 소재 부지의 신규 주택건설 계획과 관련해 노숙자를 위한 160가구의 아파트 건축 허용을 고려하고 있다. 160가구는 모두 스튜디오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지역 주민은 강력히 반대하는 입장이다. 산호세시는 저소득층 아파트 건축용으로 5647 갤럽 드라이브와 1171 메사 드라이브에 있는 공터 매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산호세에는 약 4000명의 노숙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저소득층 아파트 건설을 위한 7억5000만 달러 공채(지방채) 발행안을 오는 11월 주민투표에 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EMC 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카운티 내 유권자들의 주택문제에 대한 고민은 최근 들어 더 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채 발행안이 주민투표에 부쳐지면 투표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자신의 최대 고민거리를 주택문제라고 꼽은 유권자는 응답자의 31%를 차지했다. 이는 교통이나 교육 공공안전에 대한 우려보다 큰 것이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2016-04-27

AT&T, 저소득층 대상으로 월 5달러에 인터넷 서비스

AT&T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월 5달러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CNN머니 보도에 따르면 AT&T는 '액세스 AT&T'라는 저소득층 인터넷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가족 중 한 명이라도 정부가 지원하는 푸드스탬프 수혜자면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두 가지 상품을 제공한다. 월 5달러인 인터넷 상품은 전송속도 3Mbps로 제한된다. 전송속도 5Mbps 또는 10Mbps인 인터넷 상품은 월 10달러에 제공된다. 전송속도는 이용자가 사는 지역에 따라 결정돼 선택사항은 아니다. 인터넷 회선이나 장비 설치는 무료다. 또 한 달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양은 600GB로 제한된다. 이번 조치는 AT&T가 지난해 7월 위성방송인 디렉TV 인수를 승인받는 조건으로 연방통신위원회(FCC)와 2020년까지 저소득층 지원 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AT&T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휴대전화 등 디지털 기기 발전으로 야기되는 계층 간 소득불균형을 뜻하는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저소득층 학생도 컴퓨터로 숙제가 가능해지고 구직자들도 인터넷을 이용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한편 AT&T는 현재 미국 내 21개 주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 지역에서는 2200만 가구가 푸드스탬프 혜택을 받고 있다. 김지은 기자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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